양주 봉양동의 83세 독거 어르신 가정을 도왔습니다.
할머니는 올해 83세 입니다.
30년 전 척추 종양 제거 수술 중 신경을 거들게 되어 한쪽 다리가 마비되고 장애 등급을 받았습니다.
현재 양주 봉양동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는데, 노령연금과 장애인 연금 이외에 수입이 전혀 없습니다.
30년간 절어온 다리 때문에 장애인 연금이라도 받게 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삶이 여유로운 것은 아닙니다.
한겨울에도 재정적인 이유와 불편한 거동의 이유로
연탄불을 잘 갈아주지 못하여 난방 없이 겨울을 보내었다고 합니다.
연탄을 채워놓고 가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니,
장을 보러 나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상에서 장을 보기 힘들어하는 어르신을 위해
평소 드시고 싶다던 식혜 등의 음료와 불고기, 과일,
수건과 치약 칫솔 등의 생필품으로 장을 보아 교회의 사랑을 전달했습니다.
이일에 여러분이 드린 절기 구제 헌금과 십일조에서 12만 3,040원을 사용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의 삶에도 채우시는 은혜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