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6/26)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함께하는광염교회”를 다녀왔습니다.
함께하는광염교회는 서울광염교회에서 오랜 시간 부목사로 사역한 모진찬 목사가 개척한 교회입니다.
모진찬 목사는 저의 총신신대원 1년 후배이자 또한 좋은 형으로서, 서울광염교회에서 10년 이상 함께 사역했던 동역자입니다.
5년 전, 그러니까 제가 개척하기 직전 이스라엘과 로마로 부부끼리 성경지리 연수를 함께 다녀올 만큼 가까운 사이입니다.

“함께하는광염교회”는 이제 개척한 지 반년 되었습니다.
설립예배 때 가보지 못한 것이 미안하여 한번 찾아가보겠다고 통화만 하던 것을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부목사로 10년 넘게 사역을 해왔지만, 교회를 설립하여 담임목사로 목양을 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일이지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벌써 반년간 많은 일들을 겪으며 목회의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겪어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함께하는광염교회”는 예배실은 좁은 편이지만 벌써 성도들이 가득 찰 정도로 부흥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개척을 하면 처음엔 교회 이곳저곳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둘러보니 예배실이 따뜻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예배 공간이자 성도들과 교제하는 공간에 조명을 하나 선물했습니다.
광염이라는 이름처럼, 성도들의 신앙 여정에 빛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는 선물입니다.
한국 교회에 건강한 교회가 하나 더 세워진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함께하는광염교회가 처음 마음 그대로 건강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