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고혈압성 뇌출혈로 인해 뇌병변 중증 장애를 진단받은 청장년 1인 가구입니다. 발병 후 1년 5개월간 재활치료를 받았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육체의 고통보다 더 큰 시련은 마음의 고통이었습니다. 외향적이던 성격은 내성적으로 변했고, 2021년부터는 무기력증과 우울감이 심해져 외부 활동을 극도로 피하며 고립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기초생활수급비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이 매우 큽니다. 지출을 줄이려 하루 한 끼만 식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체중이 많이 감소하는 등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에 교회는 여러분이 드린 십일조와 절기 구제 헌금 중 11만 2,980원을 사용하여 사랑의 장을 보아 전달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교회의 사랑으로 이 가정이 삶의 희망과 의지를 되찾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