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양주 땅에서 홀로 외로움과 싸우고 있는 덕정동의 90세 독거 어르신 가정을 지원했습니다.
어르신은 37세라는 젊은 나이에 배우자와 사별한 후,
홀로 자녀를 양육하며 모진 풍파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살아오셨습니다.
현재 90세로, 연세가 많아지시면서 신체 기능이 크게 떨어졌고,
시각장애로 인해 눈앞의 길조차 보이지 않아 외부 활동이 완전히 차단된 채
대부분의 시간을 집 안에서만 보내고 계십니다.
게다가 고령으로 인해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
음식조차 마음대로 씹지 못해 영양 불균형이 심각한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아들이 있으나, 주거 지역의 거리가 멀어 일상적인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어르신이 2년 전 양주시로 이주해 온 이후,
지역 내에 아는 사람이나 의지할 만한 이웃도 전혀 없어 극심한 우울감과 외로움을 호소하고 계셨습니다.
이에 교회는 성도님들이 정성껏 드린 절기 구제 헌금 중 11만 8,950원을 사용하여,
치아가 불편하신 어르신이 부드럽게 드실 수 있는 사골곰탕과 갈비탕 등 순한 국물류와
영양 보충을 위한 삼겹살, 별식으로 드실 수 있는 달콤한 꿀떡,
그리고 일상에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장 보아 전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90년 평생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신 어르신의 노년을 안아 주시길 기도합니다.
보이지 않는 눈을 대신하여 영의 눈을 밝혀 주시고,
또한 상한 치아와 약해진 뼈 마디마디를 강건하게 하셔서 남은 여생이 날마다 천국의 소망으로 넘쳐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께서 소외된 이웃의 눈물을 닦아 주며 사랑의 손길을 내민 우리 성도님들의 가정 위에도
동일한 은혜와 하늘의 신령한 복을 베풀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