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은 우는 사자와 같이 호시탐탐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노리고 있습니다.
사단은 언제나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을 방해하기 위하여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조금의 틈이라도, 잠깐의 한눈팔이에도 사단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사단을 대적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단이 기회를 틈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애초에 공격을 시도할 기회를 제공하지 않아야 합니다.
기회를 주지 않는 것, 하나님과의 관계에 틈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부 사이에도 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틈이 생기면 그 기회를 사단은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부부 사이에 틈이 생긴다면, 그리고 빨리 그 틈을 메우지 않고 방치하게 된다면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수많은 불륜 사건들이 결국 우리와 무관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렇듯 사단을 아비 삼아 살아가는 거짓된 세상의 사람들은 그 거짓된 아비를 따라 우리에게 틈이 생기기를 기다리며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틈이 벌어지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랑해야 합니다.
부부 사이에 서로의 사랑으로 배부르다면 다른 이성에게 눈길이 가지 않습니다.
밥을 배불리 먹고 마트에 가면 군것질거리에 눈길이 가지 않는 것처럼 말이지요.
예배와 말씀은 우리의 영을 채우는 밥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영이 가득 차고, 주의 사랑에 배부르다면 다른 것이 그 틈을 타고 들어올 자리가 없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것이 우리가 사단과의 접전에서 승리하는 길입니다.

이단의 공격에 한국교회가 흔들리지 않는 방법은 오직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배부르고 그 사랑으로 가득 차야 합니다.
영적인 궁핍과 배고픔은 불평과 불만을 가져오게 되고, 사단은 결코 이 틈을 내버려 두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말씀을 사모함으로 하나님을 힘써 알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면 알고 싶어집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는 관심이 없고, 그저 내 삶에 어떤 유익이 있는지만 궁금하다면,
어쩌면 이미 틈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샘솟는 사랑이며,
그 사랑에서 발원하여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지식입니다.
성령이 주시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알아가게 될 때, 그렇게 생기는 깊이 있는 지식은 결코 머리만 큰 그리스도인을 만들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베드로후서 3:18) 

성령의 이끄심을 받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은, 성숙한 우리를 만듭니다.
바른 지식은 바른 믿음이 되고 바른 생활이 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곧 삶이 됩니다.
하나님과의 사랑이 성숙해지길 바란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야 합니다.
말씀을 더욱 사모함으로, 예수를 더욱 사랑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틈을 내주지 않음으로,
사단에게서 기회를 내어주지 않는 신실한 뉴시티광염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