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의 대규모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a 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7일까지 시행되었었습니다. 
그리고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얼마나 완화 될 것인지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 코로나19의 감염자는 일 400명 안팎으로 많이 줄어든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경계심을 늦출 시기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과 정부의 입장이었습니다.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1월 31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사실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미만으로 줄어든다 하더라도,
그리고 예방주사의 접종이 시작된다 하더라도,
21년은 코로나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 기관의 전망입니다.
그야말로 새로운 일상을 받아드려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2021년을 시작하는 송구영신 예배와 첫 주일 예배조차 유튜브 실황을 활용한 가정예배로 진행해야 했는데, 
앞으로도 꽤 오랜 시간, 성도님들 얼굴을 오프라인에서 뵙지 못한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지난해 8월말 이후로 성도님들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뉴시티광염교회의 대응은 이전과 특별하게 달라지는 점은 없습니다.
성도들과 사회의 생명과 건강을 위하여, 지금까지와 같이
교회는 소모임을 최소화하고,
그동안 해오셨듯 주일 예배도 유튜브를 활용한 가정 예배로 주일 예배를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다만 기존의 사회적거리두기 2.5+a단계에서 이번에 2.5단계로 조정되며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좌석수 10% 이내로 예배 참석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100석 미만의 경우 10명까지 참석이 가능합니다. 
즉, 뉴시티광염교회의 경우 예배실은 10명까지 오프라인에서 참관예배가 가능합니다. 
물론 여전히 성찬과 식사는 생략되며, 
설교자인 저는 마스크를 쓰고 설교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집에서 혼자 영상으로 예배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성도님이 있다면,
미리 연락을 주시고 현장에서 예배 가능합니다. 
현재 400명 안팎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옥정 지역이 비교적 확진자 발생이 적은 것을 감안하면
주일 예배에 예배실 10명, 자모실 3명, 교육부실 5명까지 예배 참관이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예배실에서 예배하기를 원하는 분들은 미리 연락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에 맞게 방역을 준비하겠습니다. 

주일 예배의 장소와 방법을 가정예배로 한다고 했을때 생기는 단점들이 너무 오랜시간 동안 해소되지 않고 지속되고 있기에 큰 걱정입니다.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는 친밀한 교제가 단절된 신앙 생활은 교회의 존재 이유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교회는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소모임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자원하시는 분들이 몇분이든지간에, 천천히 정상 궤도에 오를때까지 계속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처음이다보니 어떤 포맷으로 진행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망하지 마시고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개인으로만 예배를 유튜브로 관람하게 방치하지 말아주십시오.
참여하는 예배에 경험하는 은혜가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말씀의 능력으로 함께 이겨나가는 뉴시티광염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