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유아부(1~4세)- 23,24페이지

이번 주 영아부 공과 활동은
1) 씨름 스티커 붙이기(23페이지),
2) 이스라엘 글씨 색칠하기(24페이지) 활동입니다.

1) 씨름 스티커 붙이기(23페이지)

오늘 말씀으로 대화하며 스티커를 붙여주세요.

<대화>
“하나님과 야곱이 씨름을 하고 있네.
이 씨름을 하시고 하나님은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주셨어.
하나님이 약속하신대로 야곱의 자손은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이루게 되고
그 이스라엘 나라를 통해 예수님을 보내주신거야.”

2) 이스라엘이라는 글자 색칠하기

오늘 배운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써 보는 활동입니다.
아이들이 아직 글자를 모르니까 한 글자씩 쓰며 읽어볼 수 있도록 진행해 주세요.
다 쓴 다음에 이스라엘이라고 함께 읽고 이야기해주세요.

“하나님은 자고 있는 야곱을 찾아와 약속하셨지?
그리고 그 약속을 지켜주셨어.
하나님은 우리가 잘 때나 깰 때나 우리를 향한 좋은 계획을 이루어가시는 분이야.”

이스라엘이라고 쓴 김에
아이들에게 하나님, 예수님이라는 글자도 가르쳐주세요.
그리고 거기에 “사랑해요.” 라는 글을 함께 쓸 수 있도록 진행해 주세요.

2. 유치부(5~7세)- 23,24페이지

이번 주 유치부 공과 활동은
1) 색칠하기(23페이지),
2) 야곱이 변했어요(24페이지) 활동입니다.

1) 색칠하기(23페이지)

그림에 대해 질문하시며 색칠하기를 진행해 주세요.

<대화>
“여기 씨름하고 있는 두 사람은 누구누구지?”
“야곱과 하나님이에요.”
“이 씨름에서 하나님이 야곱에게 주신 새로운 이름은 뭘까?”
“이스라엘이에요.”
“맞아.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은 뒤 야곱은 에서와 화해할 수 있었어.
우리 그럼 이 씨름 장면을 색칠해볼까?”

색칠 후에 아이에게 왜 그곳에 색칠하고 싶었는지 물어봐주세요.
또 추가적으로 그림 그리기도 진행해 주시면 좋습니다.
예) 하늘에 뜬 달과 별, 야곱의 짐, 지팡이, 야곱의 엉덩이 쪽에 대일밴드 등등

2) 야곱이 변했어요(24페이지)

야곱이 선물로 준비한 가축들 카드 뒷면에 쓰인 글로 사과하고 싶은 친구나 가족의 이름을 써서 사과하는 활동입니다.

(1) 가정에서

활동 시에 바로 진행하셔도 좋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그 경우 아이에게 앞으로 우리 서로 잘못한 일이 생긴다면 이 카드를 쓰자고 말씀해 주세요.

(2) 교회에서(가정에서도 응용해 주세요)

교회학교 현장의 경우에는 이렇게 대화를 진행해 주세요.

<대화>
“카드에 동물들이 그려져 있네. 이 동물들의 공통점은 뭘까?”
“발이 모두 네개에요.
/ 모두 털이 있어요.
/ 사람이 키우는 가축이에요.”
“맞아. 근데 이 가축들은
모두 야곱이 에서와 화해하려고 에서에게 보낸 선물이었어.
우리는 어떤 선물로 내가 잘못한 친구에게 사과할 수 있을까?”

그리고 아이들의 얘기를 들어주세요.

다 들으면 얘기해 주세요.

“하나님과 씨름하고 난 뒤 야곱이 어떻게 변했지?
맞아. 용기 있게 가족들보다 먼저 나가 형한테 사과했어.
우리도 하나님을 만나면 이런 용기가 생길 거야.
우리 그렇게 사과하기 힘들 때 먼저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자.
하나님은 우리에게 솔직하게 사과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실 거야.”

3. 초등부 저학년(1~3학년)- 66~68페이지

이번 주 초등부 저학년 공과활동은
1) 손가락 짚기(66페이지),
2) 빈칸 채워넣기(67페이지),
3) 하나님 약속 믿기(68페이지) 활동입니다.

1) 암호 풀기(66페이지)

1번부터 10번까지의 질문을 읽고 위에 적힌 단어 상자들 중
정답에 해당하는 단어들을 한 손가락씩 짚어보는 활동입니다.

한 번 짚은 손가락은 뗄 수 없다는 규칙 안에서 다양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 아이만 활동을 진행하는 경우>

한 아이만 공과활동을 진행한다면
순서대로 1번 부터 10번까지 열
손가락 모두를 사용해 짚을 수 있게 해주시면 됩니다.

<두 아이 이상 공과활동을 진행하는 경우> 

(1) 각각 활동해서 비교하기

제한시간을 두고 각각 문제와 그 문제에 해당하는 답의 위치를 파악한 뒤
손가락을 짚게 해주셔서 서로 어떻게 다르게 짚었는지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2) 함께 활동하며 목표 달성하기

제한시간을 두고 한 공과책 위로 번갈아가며 손가락을 짚게 하셔서
손가락이 안 꼬이고 끝까지 갈 수 있도록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활동을 다 진행하면 이렇게 말씀해 주세요.

<대화>
“우리 손가락은 꼬였지만 하나님의 손가락도 꼬였을까?
맞아. 하나님의 손가락은 꼬이지 않았을거야.
이 모든 답과 순서는 하나님 손에 있었으니까 말이야.
우리 손은 작지만, 우리 생각은 부족하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셔.”

2) 빈칸 채워넣기(67페이지)

그림 암호(힌트)를 보고 빈칸을 채우는 활동입니다.
사실 저학년 아이들은 설교를 들으면 힌트 없이도 빈칸을 다 채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행하실 때 문장이 아니라 빈칸에 초점을 맞추게 하시고
또 일부러 암호를 틀리게 알려주시며 대화를 진행해 주세요.

예)
방망이고 머리가 파마 머리니까 방파? 몽둥이니까 몽파일까?
음… 나무니까 나파..?
곱슬이면, 방곱, 몽곱, 뭐 나곱일 수도 있겠다
나파라는 사람 들어봤어?

아래에는 트럭이니가 트, 피겨스케이트니까 피, 오디오니까 오, 엘리베이터니까 엘,
트피오엘.. 이런 단어 혹시 들어봤니?

상상의 나래를 펴셔서 최대한 재미있게 진행해 주세요.

다 진행되면 이렇게 말씀해 주세요.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은 어떤 뜻이었지?
맞아. 하나님과 겨루고 사람과 겨룬다는 뜻이야.
야곱을 통해 이어지게 될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는데도
하나님과 계속 겨룰 거라는 것을 하나님은 아셨던 거야.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주실 거라 약속하신 것이지.”

3) 하나님의 약속 믿기 활동(68페이지)

먼저 지난 주 내용,
벧엘에서 하나님이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아이들이 기억하는지 확인해 주시며 적게 해주세요.
그리고 하나님이 그 약속을 지키셨는지 안지키셨는지 질문해 주세요.
그리고 오늘 말씀의 내용을 글과 그림으로 기억하도록 진행해 주세요.

<대화>
“하나님이 벧엘에서 야곱에게 어떤 약속을 하셨지?”
“아브라함과 하신 약속(땅, 복, 자손)을 야곱을 통해 이뤄주실 거라고,
야곱이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시고 그 때까지 야곱을 떠나지 않을 거라고 약속하셨어요.”
“맞아. 우리 그럼 그렇게 써볼까?
벧엘에서의 약속- 아브라함의 약속 이루기, 늘 동행하시기, 무사 귀환.”

다 쓰면 이렇게 대화를 이어주세요.

“하나님은 그 약속을 지키셨을까, 지키지 않으셨을까?”
“지켜주셨어요.”
“어떻게 지켜주셨지? 맞아.
많은 가족들과 재산을 주시고,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주시고, 에서의 마음을 녹여주셨어.
하나님은 400명의 군사를 이끌고 온 화가 난 에서의 마음도 풀어주셨어.
이 모든 일을 하나님이 하신 거야.
그래서 야곱에게 중요한 건
에서의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신 것이지.
그럼 우리 아래에 이렇게 적어볼까? 하나님 마음을 알려주세요.”

라고 말씀하시며 “하나님 마음을 알려주세요.”라고 적게 해주세요.

4. 초등부 고학년(4~6학년)- 44~46페이지

이번 주 초등부 고학년 공과 활동은
1) 꼬불꼬불 글자 미로(44페이지),
2) 이구동성(45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 나만 갖고 있는 특징 기록하기(46페이지) 활동입니다.

1) 꼬불꼬불 글자 미로(44페이지)

미로를 찾듯 선을 그려 가며 글자 판 안에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진 두 문장을 찾는 활동입니다.
특별히 글자판 정중앙에 있는 화살표가 미로가 지나가는 경로라는 것을 알려주세요.

글자판 속 두 문장은
“무엇이 하나님의 계획을 막을 수 있나요?”
“아무것도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을 막을 수 없어요.”
입니다.

문장을 완성하면 이야기해주세요.

“글자들이 아무렇게나 배열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이 두 문장이 숨어 있었지?
그것처럼 야곱의 삶도 아무렇게나 이어진 것 같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이 거기에 숨어 있었어.”

2) 이구동성(45페이지)

짝지어진 두 단어의 빈칸에 공통으로 들어갈 한 글자를 찾는 활동입니다.
아이들이 대화하며 스스로 빈칸을 채울 수 있도록 이야기해주세요.
특별히 마지막 단어인 엘리야와 임마누엘을 맞추게 되면 각각 질문해주세요.
그리고 잘 모른다면 설명해주세요.

<설명>
“엘리야는 구약시대 가장 악한 왕 아합이 이스라엘을 다스릴 때 활동했던 능력 있는 선지자였어.
또 구약에서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에 올라간 두 사람 중 한 사람이었지.
다른 한 사람은 에녹이라는 사람이었어.”

“임마누엘은 천사가 마리아의 남편 요셉에게 알려준 예수님의 이름이야.
무슨 뜻일까? 맞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이야.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일어난 가장 놀라운 일이 바로 이 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일인 거야.”

모든 빈칸을 채워 이스라엘이라는 단어가 완성되면 이야기해주세요.

“이스라엘은 무슨 뜻이었지?”
“하나님과 겨루고 사람과 겨루어 이긴다는 뜻이었어요.”
“왜 하나님은 이 이름을 주셨을까?”

아마 아이들이 잘 모른다고 대답할 거예요.
그 때 이야기해주세요.

“하나님은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와 만나주셨는데도
계속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사람들과 다툴 것을 아셨기 때문이야.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계속 사랑하실 것을 이 이름을 통해 알려주신 거야.”

3) 나만의 기록장- 이스라엘을 기억하기(46페이지)

먼저 공과 활동지에는 없지만 ‘나를 소개합니다’ 용지를 첨부해 드리려 합니다.
그 용지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자기에 대해 기록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그 중 한 가지를 말해야 한다면
어떤 것을 말하고 싶은지 이야기하게 해주시고
그 이유를 질문해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에 이렇게 이야기해주세요.

“우리가 누구인지 가장 잘 보여주는 이름은 아마 이스라엘일 거야.
우리는 하나님과 다투려는 어리석은 마음이 있지만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계속 사랑하시는 분이시지.
우리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다시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5. 결론

야곱이라는 이름에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은 
야곱의 성정이 완전한 의인으로 바뀌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 이름은 야곱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 줍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백성의 이름인 동시에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죄인의 이름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신이 그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받은 이스라엘은
그 이름처럼 죄와 이방 나라가 아니라 끊임없이 하나님께 반역을 행하고
불순종하고 죄를 짓습니다.

그러나 신실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결국
그 죄인들, 그의 백성들에게 자기 아들을 메시아로 보내주십니다.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분 안에서 하나님이 그분에게 주신 모든 복을 함께 누리게 하시기 위해, 
그 못나고 어리석은 죄인들을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시기 위해 말입니다. 

사기꾼 야곱을 찾아와 그와 하신 약속을 이루시고,
끝끝내 하나님과 다투려는 어리석은 죄인들의 하나님이기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는 이번 공과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런 하나님이셔서 우리에겐 소망이 있습니다.
그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메시아로 보내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린 복 있는 사람입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