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식사를 마치고 교회로 돌아오면서 날씨가 너무 좋아 옥정 호수 공원을 걸었습니다. 
걷다 보니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양지와 음지의 위치에 따라 어느 나무는 벌써 꽃비를 내리기 시작했고, 
또 어떤 나무는 아직 봉우리가 채 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아름다운 작품들입니다. 
계절에 따라 감상 할 수 있는 풍경이 다르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꽃을 보고 사진기를 가까이 하는 건 아줌마(?)들이 하는 일 같아서 쑥스러웠지만, 카메라를 들고 벚꽃을 찍었습니다. 
4월의 날만큼 모든 성도들의 인생도 따스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