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주 본문 내용
이번 주 공과는 7과, 십계명 전반부(출 20:1~11) 내용입니다.
미리 공과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원래 순서대로라면 6과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런데 7과를 진행하는 이유는 그게 성경의 흐름과 맞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흐름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하는 6과의 내용은
7과와 8과, 9과를 진행한 후에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시내산으로 인도하십니다.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그의 말씀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두 돌판에 직접 기록한 열 개의 말씀과 그 말씀을 구체화하는 여러 말씀들을 이스라엘에 주십니다.
그 두 돌판에 기록한 열 개의 말씀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십계명입니다.
그 십계명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오해가 있습니다.
먼저 십계명이라는 말은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다.
한글 성경이 신명기 4장 13절에서 ‘십계명’이라고 번역한 히브리어는
‘아세레트 핟데바림’으로 직역하면 ‘열 개의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또 부수적으로 7과와 8과의 제목이 보여주며 우리가 흔히 아는 것처럼
두 돌판에 적힌 내용은 각각 1~4계명, 5~10계명으로
하나는 하나님에 대한 내용, 다른 하나는 사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도
성경에 나오지 않는 내용입니다.
두 돌판에는 각각 열 개의 말씀 모두가 적혀 있다고 봐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고 계십니다.
언약을 맺는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를 보여주는 그 언약의 말씀을 기록한 돌판은
언약을 맺는 두 당사자들의 수대로 두 개라고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열 개의 말씀이 가장 먼저 나오는 부분은 창조기사입니다.
창조기사에 ‘하나님이 이르시되’라고 표현이 총 열 번 등장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열 개의 말씀을 주시는 목적은
이스라엘을 새롭게 창조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 열 개의 말씀은 이집트를 재앙으로 치실 때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열 개의 말씀으로 열 가지 재앙을 보내셔서 이집트를 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몸을 이집트에서 이끌어낸 하나님은
그들의 영혼까지도 이집트의 노예라는 자아, 정체성에서 구원하기 위함임을 보여줍니다.
흔히 십계명이라는 말이 보여주듯
이 열 개의 말씀은 우리를 꼼짝 못하게 만들고,
꾸역 꾸역 하기 싫은 이 말씀에 순종해야만
하나님께 이쁨 받고 인정받을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그러나 실상 이 말씀의 목적은 새로운 창조와 전인적인 구원을 담은 자유를 주기 위함입니다.
이 열 가지 말씀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첫 마디는 너희를 이집트에서 자유하게 한 하나님입니다(출 20:2).
그들의 육체를 자유하게 한 하나님은 이제 그들의 영혼을 자유하게 하시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듯 자유는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마약 중독자에게 자유란 마약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 마약을 끊고 더 이상 마약을 좋아하지 않고 의지하지 않게 되어
나를 되찾는 것이 자유입니다.
그 ‘나’의 진짜 정체성은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것이 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해서 내가 사랑하던 죄에서 멀어지게 되는 것,
그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이 너무 강력하고 달콤해서 내가 좇던 탐욕이 주는 행복이 하찮아지는 것,
그래서 나를 더 큰 중독과 죽음으로 이끄는 죄가 아니라
생명과 거룩한 즐거움으로 이끄는 하나님만 예배하는 것이 자유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열 가지 말씀을 통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이 열 가지 말씀은
첫 번째에서 네 번째 말씀(하나님 사랑), 다섯 번째에서 열 번째 말씀(이웃 사랑)으로 구분됩니다.
그러나 엄밀하게 볼 때
1~3, 5~10번째 말씀으로 나누는 것이 더 정확한 구분입니다.
1~3번째 말씀에는 하나님을 가리키는 ‘나’라는 단어는 있지만 사람에 해당하는 단어는 없습니다.
5~10번째 말씀에는 사람을 가리키는 단어는 있지만 하나님을 가리키는 단어는 없습니다.
그러나 네 번째 말씀에는 하나님과 사람 모두가 등장합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만나는 지점이 바로 4계명인 것입니다.
이번 주에는 이 중 1~4번째 말씀을 다룹니다.
첫 번째 말씀은 거짓 신들로부터의 자유를 선포합니다.
당시 고대 근동의 신관은 지역신관이었습니다.
각 지역마다 그 지역을 다스리는 신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계명은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신이심을 이야기하며
그 거짓 신들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이스라엘을 자유하게 합니다.
두 번째 말씀은 우상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신상이 있는 모든 우상들은 곧 사람의 탐욕이 형상화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신상의 주인들의 손 아래 있으며
그들의 탐욕으로 빚어지기도, 부숴지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탐욕에 휘둘리거나 제한되지 않는 하나님이심을 이 말씀이 보여줍니다.
더불어 하나님의 형상은 곧 우리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가 우리의 탐욕과 그것이 투영된 신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우리의 얼굴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말씀은 그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여호와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이는 그 백성을 하나님의 백성, 제사장 나라로 삼아
온 세상이 그들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보고
이스라엘이 누리는 구원을 그들도 누리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마음 속 탐욕은 그 이름을 거짓을 위해, 탐욕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그 이름을 회복하시겠다고 하나님은 선언하신 것입니다.
더불어 그 이름을 더럽힌 우리 역시도 그 이름을 바르게 대하고 부르게 하기 위해
이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네 번째 말씀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잃어버린 하나님과의, 이웃과의 삶을 되찾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탐욕을 만족시키기 위해, 우리의 삶 전체가 달린 듯한 우리의 노동에 대한 불안 때문에
쉬지 못하는 우리를 쉬게 하시기 위해,
우리가 잊고 있던 우리의 진정한 구원자 여호와를 기억하게 하기 위해
하나님은 이 날 생업을 멈추고 쉴 것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그 쉼은 이스라엘 혼자 누려서는 안 됩니다.
이방인은 물론 가축들까지도 쉬게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나와 내 이웃의 생명을 탐욕의 노예와 불안으로부터 구원하는 것이 이 안식일인 것입니다.
이 모든 말씀을 이루시고 우리에게 주신 이가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 안에서 무엇이 거짓 신인지, 가짜 하나님인지 분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이름을 주셨고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갑니다.
우리의 안식은 우리를 안식할 수 없게 만드는 죄의 권세를 죽음과 부활을 통해 무너뜨린 예수님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주의 삶을 따라가며 우리는 하나님을 바르게 사랑하고 예배하는 법을 배웁니다.
부족하고 연약해도 우리는 그분 안에 있기에, 그분으로 인해 소망이 있습니다.
주께서 보여주신 그 하나님 사랑을 배우고 알아가며
거짓 신들이 아닌 하나님만을 합당하게 사랑하고 예배하는 자유를 누리는 것,
그래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행복을 누리는 것,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임을 오늘 말씀이 말해줍니다.
<설교와 공과에서 강조할 내용>
공과에서는 하나님이 완전한 헌신을 받을 자격이 있으시다는 것으로
출 20:2 말씀을 해석합니다(나는 너희를 구원한 여호와다. 그러니 너희는 내 말을 지켜야 한다).
하나님이 그럴 자격이 있으신 것은 맞는 말이지만
이러한 주장은 자칫 하나님이 이스라엘은 하기 싫은 헌신을 강요하기 위해
이집트에서 그들을 구원하신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더불어 안식일의 세부 조항은 더 이상 지킬 수 없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몇 가지 순종의 원리들이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그 원리들을 따를 수 없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순종할 수 있음을 공과는 강조합니다.
그러나 설교에서는 열 개의 말씀이 등장했던 창조기사와 이집트 열 재앙의 문맥을 통해
그 말씀이 이루고자 하는 새로운 창조와 구원, 그것이 내포된 자유에 집중하려 합니다.
곧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진정한 자유를 주신 분임을 강조할 것입니다.
그 말씀은 우리를 거짓 신들로부터, 신상에 투영된 우리의 탐욕으로부터,
주의 이름을 내 잘못과 탐욕을 감추려는 거짓 신앙고백으로부터,
끊임없이 일하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평안하지 못하게 하는
마음 속 불안과 왜곡된 욕망으로부터의 자유를 선포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 자유를 우리 안에 주시려는 하나님의 의지가 담긴 말씀인 것입니다.
그 의지대로 우리 가운데 오셔서 진정한 자유가 되시는 이가 예수님입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말씀하신 그 예수님이 우리를 자유케 하는 진리입니다.
이 점을 참고하셔서 공과를 진행해 주세요.
2. 공과 준비하기
1) 미리 공과 내용 숙지하기(50~56페이지)
먼저 공과 전체 내용을 숙지해 주세요.
특별히 50페이지에는 공과 전체 내용과 방향성이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내가 가졌던 성경에 대한 인식들,
말씀이 내게 줬던 절망과 위로들,
지금 내게 가장 힘이 되는 말씀들 등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해주세요.
또 설교를 들으시며 들었던 묵상들이 있으시다면
체크해 주시며 대화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2) 아이스 브레이크 진행하기
예배 이후 자연스럽게 설교 내용 나눔을 진행해 주세요.
“말씀을 듣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나 들었던 생각이 있니?”
“오늘 말씀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무엇이니? 왜 그 내용이 남았어?”
“말씀을 들을 때 떠오른 사람이나 사건, 또 지난 한 주간의 일들은 뭐가 있었어?”
“오늘 말씀과 관련해 어떤 기도를 할 수 있을까?”
3) 공과 진행하기(52~54페이지)
이후 52~54페이지를 읽고 또 공과 속 본문 읽기와 문제 풀기를 하나하나 진행해 주세요.
52페이지를 읽으시고 오늘 설교에서 들었던 내용을 한번 질문해 주세요.
“하나님이 왜 이스라엘에게 열 개의 말씀을 주셨다고 했지?”
“이스라엘을 새롭게 창조하고 그들의 영혼까지 구원하시려고요.”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 있는 문제를 풀어주세요.
답은 ‘우리의 구원자는 오직 그 하나님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만 자유할 수 있다.’입니다.
아이들이 충분히 생각하고 답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시고 그 답을 들어주세요.
53페이지의 세 번째 줄은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경배받을 유일한 자격을 갖고 계신다고 말합니다.
맞는 말이지만 여기에는 사랑과 구원의 언어가 결여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이 답이 덧붙여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나님만 경배하라 말씀하신 이유는
그가 사랑하시는 우리를 거짓 신들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세상 어떤 신도 줄 수 없는 자유와 안식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 그분 안에만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를 덧붙여 주세요.
뒤이어 이어지는 두 번째 세 번째 말씀에 대한 해설에도
이러한 사랑과 구원의 언어를 덧붙여 주세요.
탐욕과 그것이 투영된 신상으로부터 구원해 우리의 진짜 얼굴 곧 하나님의 형상으로 살게 하기 위해,
그의 이름으로 이루어진 모든 거짓 신앙고백으로부터 자기 이름을 회복하시겠다 선포하시고
그 일에 자기 이름을 두신 우리를 동참시켜주시기 위해 이 말씀을 주셨다는 사실을 알려주세요.
더불어 네 번째 안식일에 대한 해설에도
내일에 대한 불안과 채워지지 않는 탐욕으로 인해 쉬지 못하는 우리를 쉬게 하시고 자유하게 하시기 위해
안식일을 주셨다는 것을, 그 안식을 나만이 아니라 함께 누림으로 그들 모두를 안식하게 하셨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그 모든 말씀을 돌판이 아닌 우리 마음 판에 새겨주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는 그분 안에서 자유할 수 있음을 이야기해주시며 마무리해주세요.
4) 삶 나누기(55페이지)
첫 번째 질문은 자신을 점검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이지만
그보다 먼저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나는 지금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있는가’입니다.
그것이 없는 아이들에게 그저 이런 저런 삶을 강요한다면
우리는 아이들을 율법주의라는 또 다른 감옥으로 몰아넣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너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있니?’라고 질문해 주세요.
아이들이 쉽게 답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그것을 느낄 수 있을까?’라고 질문해 주세요.
가장 확실한 답은 사실 말씀 읽기와 묵상입니다.
그 말씀을 주신 목적 자체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들려주시며 성경을 읽는 건 의무감이 아니라 진짜 사랑, 진짜 자유를 누리기 위한 것임을 알려주세요.
두 번째 질문 역시 아이들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무엇이 우상인지 아닌지 아이들이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없어도 이것이 있으면 살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이 우상이라고,
그래서 우리 주변 모든 것이 우상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세요.
그 우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 하나님만이 진정한 나의 구원자임을 날마다 기억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세요.
세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그 이름이 곧 하나님의 영광을 계시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영광을 우리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때 그 이름을 더럽히게 됩니다.
우리가 그 이름을 함부로 사용되지 않게 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우리의 찬양과 경배의 언어로 그 이름을 부르고
우리의 영광이 아닌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죄인 됨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렇게 한심한 나, 이렇게 악한 나에게 자기 아들을 내어주신 사랑을 받았기에
우리는 그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고,
내게 주신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힘입어 그분을 따라 이웃 사랑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나눠주세요.
마지막 네 번째 질문에 대한 답도 함께 나눠주세요.
우리를 탐욕과 불안에서 하나님을 누리며 예배하는 자리로 구원하기 위해 주신 안식일과
그 구원을 우리 안에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이 주일임을 묵상할 때
그 주일을 어떻게 누리고 지킬 수 있을지 함께 묵상하며 나눠주세요.
5) 심화 묵상(56페이지)
한주간 묵상 거리들이 종합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주중에 시간을 정해 가정에서 제시되어 있는 읽을거리들과 나눔 질문들을 나눠주세요.
하루에 한 파트씩(Head, Heart, Hands) 아이들과 나눔을 진행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모든 질문들이 좋습니다.
다만 마음(Heart) 파트에서는 하나님의 요구가 합당한가, 합당하지 않은가의 논리보다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과 내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나누는 것으로 질문을 진행해 주세요.
하나님은 내게 모든 것을 주셨고, 내 모든 것을 원하신다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일이 이루어질 때
우리는 그분의 자녀가 되어 참 자유와 구원을 누리게 된다는 것을 나눠주세요.
3. 결론
열 개의 말씀으로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자기 백성을 이집트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은
그 창조와 구원을 담은 자유라는 언어로 자신을 소개하십니다.
우리를 자유케 하는 것은
우리의 탐욕이 요구하는 부와 쾌락과 명예와 인기가 아니라
진리이신 그분입니다.
돌판에 새기신 그 말씀을
우리 마음판에 새겨주시는 그분 안에서
우리는 참된 자유와 안식을 누립니다.
그 구원을 회복하는 주일,
하나님의 선물을 우리 아이들과 함께 누리게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