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연일 역대 최고치 경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다음 주 월요일인 7월 12일부터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최근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1일로 예정됐던 새 거리두기 체계 적용을 미루고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오는 14일까지로 연장하기로 결정된 상태에서 더욱 심화한 조치 입니다.

뉴시티광염교회는 이미 7월 1일을 기점으로 재개하려던 모든 주중 예배를 잠정적으로 멈추기로 결정했었습니다.
현재 경기 지역 감염자는 388명이지만, 추세상 양주 지역도 안전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이에 7월 18일 주일 예배부터는 4단계 거리두기 조정에 맞추어
별도의 공지가 있을때까지 주일 예배 또한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합니다.
돌아오는 주일인 7월 11일 예배는 기존과 같이 현장 예배와 유튜브 실황을 이용한 가정 예배를 병행합니다.
따라서 7월 11일 예배까지는 예방접종 완료자를 제외한 인원 20명까지 예배실 입실이 가능합니다. 
중고등부 예배와 어린이 예배도 기존과 같이 동일한 예배 시간에 이상 없이 진행합니다. 

작년 비대면 전환 조치 후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면 예배를 하지 못했던 것을 떠올려보면 
이번 전면 비대면 예배 조치도 짧게는 두세 달에서 길게는 반년까지도 지속되지 않을까 예측하게 됩니다. 
물론 작년의 상황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그때와 달리 예방 접종이 시행되었고 30% 이상의 접종 달성률을 이루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4차 유행의 시작 시기 감염자가 1200명대임을 감안하면, 
추세를 볼때 아무리 희망적으로 예측해도 한두 달 이상은 비대면이 지속 될 것입니다.
따라서 돌아오는 주일인 7월 11일 주일예배는 비대면으로 전환되기 전에,
한동안 얼굴을 보지 못할 성도들과의 마지막 대면 예배가 될 예정입니다.
바라기는 한두 달 안에 사태가 진정되어 서로의 얼굴을 예배실에서 다시 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뉴시티광염교회는 이런 때에 어떻게 해야 성도들이 예배의 관람자가 아니라 참여자가 되도록 도울 수 있을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기도로 고민하는 중입니다.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고, 기도해 주십시오.
주께서 위기의 순간에 처한 이 사회와 우리의 심령을 함께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