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뉴시티광염교회는 날로 부흥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참 감사한 일은 새로 태어나는 성도가 계속 있다는 점입니다.
출생률이 역대 최저라서 인구 증가 절벽의 시대를 앞두고 있다는 요즘,
출생으로도 성도의 수가 늘어난다는 것이 그래서 더욱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고된 인생살이로 인해 난임이 빈번한 시대인데, 하나님께서 태의 문을 열어주셔서
교회 안에 아기들의 울음소리가 계속 들리게 된다는 건 참으로 즐겁고 감사한 일입니다. 

지난 5월, 담임목사 가정에 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이름이 이진 입니다.
며칠 차이로 문준희 집사와 박진희 집사 가정에도 딸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이름이 문율아 입니다.
올해 말이 되면 서승철 형제와 우예은 자매 가정에도 딸아이가 태어납니다. 
그리고 내년 초에는 김요셉 목사와 이한송 사모 가정에도 아기가 태어납니다.

조금씩 시차를 가지고 계속 태어나는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
수유실이 필요해졌습니다.
지금은 비대면 기간이지만, 곧 교회에서 그 귀여운 얼굴들을 대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날을 위해 자모실 내에 수유실을 마련했습니다.
책장 자리를 옮기고, 좌식 소파를 구비했습니다.
수유할 때 전체적으로 공간을 구별하여 가려주는 커튼도 설치했습니다.
너무 비좁게 느껴지지 않게 널찍하게 공간을 구획했습니다.
기저귀를 갈아도 넉넉한 공간입니다.
환기와 조도를 위해 레일도 설치했습니다.  
커튼을 설치하기 위해 천장의 형광등도 옮겨 달았습니다. 
수유하는 엄마들뿐 아니라 자모실에 함께 앉아 예배할 엄마 성도들을 위해서 좌식 소파를 더 준비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모실의 분위기가 좀 바뀌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더 아늑해진 것 같아요. ㅎㅎ

자모실 안에 수유실을 만들면서 마음이 어찌나 설레는지요.
뉴시티광염교회의 새로운 가족들, 우리 아가들을 위한 공간이라 생각하니 작업이 즐겁기만 합니다. 
새로 태어나는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존귀히 여김을 받으며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사랑합니다~! ^^

# 옥정 # 교회 # 자모실 # 수유실 # 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