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유아부(1~4세)- 19~20페이지

이번 주 영유아부 공과활동은
1) 삼손 스티커 붙이기(19페이지),
2) 하나님이 강하게 하셨어요(20페이지) 활동입니다.

1) 삼손 스티커 붙이기(19페이지)
*스티커북을 활용해 주세요.
그림 아래에 있는 글을 읽어주시고 오늘 말씀으로 대화하며 42쪽 ‘삼손 스티커’를 붙여주세요.

<대화>
“삼손은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힘이 센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쳤대.
그런데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들릴라에게 힘의 비밀을 말해서 머리카락이 잘리고 말았어.
그래서 힘이 강했던 삼손은 어떻게 되었을까?”
“힘이 약해졌어요.”
“맞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아무리 강한 적도 이길 수 있지만,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아무리 약한 적이라 해도 이길 수 없어.
우리 선이, 은규, 한결이도 약할 때나 강할 때나 하나님 잊지 말자.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 되어주시는 분이야.”


2)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이겨요(20페이지)

둘 중 더 강한 쪽에 O표하고 왜 그런지 아이들에게 질문해 주세요.
마지막에 있는 삼손과 블레셋 족속들 그림에서는 각각 삼손과 블레셋 사람이라는 것을 설명해 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대화>
“삼손은 혼자이고 무기도 없네. 근데 블레셋 사람들은 네 명이고 무기도 있어.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삼손이 이겨요.”
“맞아. 무기는 없지만 삼손에겐 누가 함께 했기 때문일까?”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에요.”
“맞아. 삼손이 착하고 똑똑하고 멋져서가 아니라 사랑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삼손과 함께 하시고 삼손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셨어.
우리 안에도 나쁜 마음들이 많이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누구를 보내주셨을까?”
“예수님을 보내주셨어요.”
“맞아. 우리 예수님을 사랑하며 삼손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아가자.
삼손처럼 욕심부릴 때가 아니라 예수님처럼 다른 친구들을 사랑할 때 우리는 행복할 수 있어.”

 

2. 유치부(5~7세)- 21~22페이지

이번 주 유치부 공과활동은
1) 색칠하기(21페이지),
2) 삼손 그리기(22페이지) 활동입니다

1) 색칠하기(21페이지)

그림 아래에 있는 글을 읽고 대화하며 색칠하는 활동입니다.
* 스티커북을 활용해 주세요.

이렇게 대화를 진행해 주세요.

<대화>
“삼손은 사자랑 싸워서 이길 만큼 힘이 쎄고 강했대. 그런데 들릴라에게 머리가 잘리자 힘을 잃어버리고 말았어.
그럼 사자가 강할까, 들릴라가 강할까?”

여기서 잠깐 아이들이 생각하게 해주세요.
분명 사자가 들릴라보다 강하지만, 삼손은 사자가 아니라 들릴라에게 지고 말았기 때문에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주시고 이렇게 나눠주세요.

“삼손의 힘은 하나님이 주신 거였어. 그래서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사자도 이길 수 있었지만
하나님을 잃어버렸을 때 들릴라에게도 지고 말았던 거야.
우리 범준이, 가온이, 시연이, 현이, 지온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는 강할 수 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면 약할 수밖에 없을 거야.
우리 현이, 가온이, 시연이, 범준이 지온이도 늘 하나님께 함께 해 달라고 기도하며 하나님 말씀 잘 따르자.
약하고 부족한 우리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지켜주시면, 어디서나 안전하고 강할 수 있을 거야.”


2) 삼손 그리기(22페이지)

오늘 들은 말씀을 바탕으로 삼손을 상상하며 그리는 활동입니다.
특별히 머리를 길게 그려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하나님이 삼손에게 강한 힘을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게 하기 위해서에요..”
“맞아. 하나님이 시연이, 가온이 현이, 지온이, 범준이에게는 무엇을 주셨지?”

여기까지 대화하신 후 아이들에게 각각 소중한 게 무엇인지 질문해 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그 소중한 것이 없어져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실까?”
“네, 사랑하실 거예요.”
“맞아.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것이 없어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야.
우리 가온이, 시연이, 현이, 지온이, 범준이도 소중한 장난감, 선물 없어도 하나님 많이 많이 사랑하자.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나를 사랑해 주시는 분이니까 말이야.”

 

3. 초등부 저학년(1~3학년)- 54~56페이지

이번 주 초등부 저학년 공과활동은
1) 머리카락 붙이기(54페이지),
2) 에너지 연결하기(55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56페이지) 활동입니다.

1) 머리카락 붙이기(54페이지)

81쪽 머리카락 스티커를 떼어 이사야 33장 22절 말씀 순서대로 삼손의 머리카락을 붙이는 활동입니다.
지난 주 활동에도 나왔던 말씀임을 알려주시며 필요하다면 다시 말씀을 찾아 활동을 진행해 주세요.

<이사야 33:22>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이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라

다 붙이면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하나님은 삼손에게 무엇을 주셨지?”
“엄청난 힘을 주셨어요.”
“맞아. 그런데 왜 그런 힘을 주셨을까?”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게 하시려고요.”
“맞아. 근데 삼손은 그 힘을 누구를 사랑하는데 썼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니라 블레셋 여인을 사랑하는데 사용했어요.”
“맞아. 그래서 삼손은 행복하지 않았어.
우리도 삼손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들을 우리 마음대로 사용하고 우리 욕심만 채우면 행복할 수 있을까?”
“아니요. 행복할 수 없어요.”
“맞아. 우리 예나, 이건이, 단비, 민준이, 초아, 지유도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들 소중하게 여기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아름답고 올바른 일을 위해 사용하자.
그 때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 거야.”


2) 에너지는 어디서 나올까요(55페이지)

스탠드, 손전등, 양초, 풍차, 그리고 삼손의 힘을 각각 그 힘의 근원과 연결하는 활동입니다.
제시된 그림들 중에 아이들이 모르는 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잘 설명해 주시며 연결해 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삼손의 힘의 근원은 어디였지?”
“머리카락이었어요.”
“그럼 삼손의 머리카락도 강철처럼 강했을까?”
“아니요. 들릴라의 힘으로도 쉽게 자를 수 있었어요.”
“맞아. 삼손의 머리카락은 삼손에게 힘을 주신 하나님과의 약속을 의미했어.
삼손의 힘의 근원은 하나님이었던 것이지.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 되어주시는 거야.
우리 초아, 지유, 민준이, 이건이, 단비, 예나는 무슨 칭찬이 제일 좋아? 어떤 얘기 들을 때 제일 힘이 나?”
“예쁘다는 말이요. / 똑똑하다는 말이요. / 고맙다는 말이요.”
“맞아. 그런데 어떤 말보다 우리에게 큰 힘이 되는 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이야기야.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나 힘을 낼 수 있어.
우리 어디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거 기억하며 감사하자.”


3) 나만의 기록장(50페이지)

이번 주 공과는 처음부터 끝까지 삼손의 머리카락 얘기만 하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서 조금 다르게 진행해 보려 합니다.

삼손이 물리쳤던 적들과 물리치지 못했던 적을 그려보는 것으로 활동을 진행해 주세요.
그림으로 그리는 것을 어려워한다면 각각 누구인지 이야기해주시고
각각의 적들의 정보에 대해 적어보는 것으로 활동을 진행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자연스레 비교되는 두 적을 비교해보며 대화를 나눠주시면 되겠습니다.

<대화>
“삼손이 나귀 턱뼈로 물리쳤던 적은 누구였지?”
“1,000명이나 되는 블레셋 군대였어요.”
“그럼 삼손이 힘을 잃게 만든 적은 누구였지?”
“들릴라였어요.”
“삼손이 물리친 1,000명의 적은 힘이 셀까, 약할까?”
“힘이 셀 거예요.”
“맞아. 그럼 삼손이 물리치지 못한 들릴라는 힘이 셀까, 약할까?”
“힘이 약할 거예요.”
“맞아. 그럼 블레셋 군대랑 들릴라 중에 누가 더 힘이 셀까?”

그리고 아이들이 생각하게 해주세요.
객관적으로 보면 블렛셋 군대가 강해보이지만
삼손의 기준으로 보면 들릴라가 더욱 치명적인 삼손의 적이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주시고 이렇게 마무리해주세요.

“아무리 약해보이는 들릴라도 삼손에겐 가장 사랑하는 대상인 동시에 무서운 적이었어.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도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는 무서운 적이 될 수 있는 거야.
우리 언제나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자. 하나님을 사랑할 때 우리는 우리의 적을 적으로 볼 수 있어.”

 

4. 초등부 고학년(4~6학년)- 36~38페이지

이번 주 초등부 고학년 공과활동은
1) 만화 그리기(36페이지),
2) 삼손의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37페이지),
3) 나만의 기록장(38페이지) 활동입니다.

1) 만화 그리기(36페이지)

사자와 싸우는 장면에서의 삼손의 말(삿 14:6),
비밀을 말해 들릴라에게 머리카락이 잘리는 삼손의 모습(삿 16:17~19),
머리카락이 자란 뒤 하나님께 힘을 구하며 최후를 맞이하는 삼손의 말 (삿 16:29~30)을 각 빈칸에 채워넣는 활동입니다.

두 번째 빈칸에 들어갈 그림이 어렵다면 말씀이나 말로 채워넣어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대화를 진행해 주세요.

<대화>
“(첫 번째 그림을 보며) 삼손이 사자와 싸우고 있지? 졌을까, 이겼을까?”
“이겼어요.”
“맞아. (두 번째 그림을 보며) 삼손이 들릴라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삼손은 들릴라의 시험에 넘어갔을까, 넘어가지 않았을까?”
“넘어갔어요.”
“맞아. 사자를 이긴 삼손이 들릴라에게는 지고 말았던 거야. 왜 삼손은 들릴라에게 힘의 비밀을 말해주었을까?”
“들릴라를 사랑했기 때문이에요. / 들릴라가 자기를 사랑한다고 믿었기 때문이에요.”
“맞아. 무엇보다 그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그런데 하나님도 삼손을 사랑하지 않으셨을까?”
“아니요. 하나님은 삼손을 사랑하셨어요.”

“증거가 뭐지?(세 번째 그림을 가리키며. 일종의 힌트입니다.)”
“삼손의 마지막 기도를 들어주셨어요.”
“맞아. 결국 삼손을 가장 사랑했고, 삼손도 사랑했어야 했던 대상은 바로 하나님이었어.
혹시 우리도 들릴라처럼 하나님을 잊어버릴 만큼 좋아하는 대상이 생기게 되면 서로에게 꼭 말해주자.
하나님이 우리가 최고로 사랑해야 하는 대상이라고 말이야.”


2) 삼손의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37페이지)

삼손의 머리카락 미로를 통과한 뒤 삼손의 힘의 근원이 무엇인지 이야기해보는 활동입니다.
먼저 미로를 통과해 주시고 이렇게 대화를 나눠주세요.

<대화>
“삼손이 가진 힘의 근원은 어디였지?”
“머리카락이었어요.”
“그럼 삼손의 머리카락도 강철처럼 강했을까?”
“아니었어요. 들릴라도 손쉽게 자를 수 있었어요.”
“맞아. 삼손이 한 번도 자르지 않았던 머리카락은 하나님이 삼손에게 힘을 주시는 분이라는 뜻이었어.
하나님이 삼손이 가진 힘의 근원이었던 것이지.
그럼 삼손에게 하나님을 잃으면서까지 얻을 만한 가치가 있었던 건 무엇이 있을까?”
“아무것도 없어요.”
“맞아. 우리에게도 하나님을 포기해야 할 만큼 가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분이시고, 또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주신 분이야.
그런데 하나님도 우리를 소중히 여기실까? 우리가 하나님께 도움이 될 만한 일들이 있을까?”

여기서 아이들이 생각하게 해주세요.
하나님이 우리를 소중히 여기시는 건 맞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도움이 될 만한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께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소중히 여기신다는 도식이 여기서 깨지는 것이죠.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주시고 이 점에 대해 이렇게 나눠주세요.

“하나님은 우리가 없어도 여전히 부족함이 없으시고 못 하시는 게 없으신 하나님이야.
오히려 우리는 그런 하나님께 죄를 짓고 하나님을 미워할 때도 많은, 도움이 아니라 짐이 되는 존재이지.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사랑하셔서 하나님께 가장 소중한 예수님을 우리에게 내어주셨어.
우리 하나님이 소중히 여기셔서 보내주신 소중한 예수님을 소중히 여기자.
그 때 우리는 행복할 수 있어.”


3) 나만의 기록장(38페이지)

공과에는 내가 잘하는 것 세 가지를 적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라고 안내하고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조금 막연하고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아이들에게 내가 잘하는 것 세 가지를 적게 해주세요.
그리고 나를 좋아하는 친구 세 명을 적게 해주세요.

그리고 내가 잘하는 것 세 가지가 없어졌을 때 그 세 친구가 나를 사랑할 것 같은지 질문해 주세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도 질문해 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나눠주세요.

<대화>
“들릴라는 삼손이 가진 힘 때문에 삼손을 사랑했을까?”
“아니요. 처음부터 들릴라는 삼손을 사랑하지 않았어요.”
“맞아. 삼손이 가진 힘을 이용해 돈을 얻어내려고만 했지.
그런데 그런 들릴라 때문에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긴 삼손을 하나님은 사랑하셨을까?”
“네, 사랑하셨어요. 그래서 그의 기도를 들어주셨어요.”
“맞아. 하나님이 주신 내 능력이 사라져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분이야.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이지.
우리도 하나님이 많은 것을 주셨다고 느낄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여전히 하나님 사랑하자.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은 우리를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분이야.”

 

5. 결론

가장 강했고 특별한 능력을 가졌던 삼손에게서
우리는 가장 불행하고 타락한 사사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보다 강하고 특별한 능력을 가지셨지만 
그와 전혀 다른 길을 걸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됩니다.

그 길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삼손을 블레셋에 넘기듯 예수님을 십자가에 넘겨버렸지만
삼손의 죽음이 가장 큰 구원이었던 것처럼
예수님의 죽음은 가장 큰 구원을 이루는 길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삼손의 길이 아니라 주님의 길을 따릅니다. 
삼손의 죽음을 이스라엘의 구원이 되게 하시고,
예수님의 죽음을 우리의 구원이 되게 하시고 더 나아가,
그것이 부활로 나아가는 길이 되게 하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 아이들도
삼손이 아니라 주님을 좇게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