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추락사고로 지체 장애를 갖게 된 68세 남편과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내의 가정을 도왔습니다.

남편은 양쪽 다리 길이가 달라 보정구를 장착하고 아내의 가사 일을 분담하여 돕고 있습니다.
재활을 위해 매일 뒷산으로 약수를 뜨러 다녀오는 것 외에 외부 활동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가정의 생계는 외부 도움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주께서 때마다 일마다 은혜로 이 가정의 필요를 채우시고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번엔 우리를 통해서 이 가정의 필요를 채워주게 하셨습니다.
이 일에 여러분이 드린 절기 구제 헌금과 십일조에서 12만 6,620원을 사용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사역에 우리 교회가 사용됨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웃의 필요를 채우는 일에 순종하는 우리 성도들의 삶에도
동일하게 채워주시는 은혜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