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드럼을 구입했습니다.
개척할 때, 드럼 대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중고로 롤랜드 샘플링 패드를 구매하여 사용해왔습니다.
샘플링 패드이기 때문에 드럼 소리를 세팅해서 드럼 대용으로 5년간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전자 드럼을 새로 구입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용한지 한두달 되지 않은 거의 새 상품을 중고로 매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실물 사이즈의 전자 드럼은 찬양팀 운영에도 필요한 것은 당연하지만,
최근 자녀들에게 드럼 수업을 시작하며 실물 사이즈 드럼이 있어야 할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드럼 구입을 오랜 시간 기도해온 성도들의 지정헌금 총 200만원을 씨드로 하여
여러분이 드린 십일조에서 200만원을 더하여 400만원에 전자드럼을 구입하였습니다.
드럼을 설치할 렉과 페달 등은 성도의 헌물로 구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주 월요일, 송파와 분당을 돌며 드럼을 구매하여 설치했습니다.
미세 조정은 금요일에 완료한 상태입니다.
그동안 드러머로 찬양을 섬겨온 경준 형제가 5년간 작은 패드로 연주하는 것에 몸이 굳어져
실물 사이즈 드럼에 익숙해지기 까지는 아마도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전자 드럼이 예배에 참여하는 성도의 찬양에 귀하게 사용되고,
또한 자녀들의 음악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