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삼숭동의 7인 가구를 도왔습니다.

이번에 구제한 가정은 쌍둥이 형들과 세쌍둥이 형제들, 이렇게 자녀가 다섯 명인 가정입니다.
어머니는 세쌍둥이를 낳은 후 뇌출혈로 인한 좌측 편마비 진단을 받아 장기요양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간병비가 매달 100만원 이상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버스회사에 근무하며 홀로 자녀 다섯 명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세쌍둥이는 이제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세쌍둥이 중 한 명이 지적장애로 보행, 언어, 인지에 발달 지연을 겪고 있습니다.
정서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큰 어려움 속에서 다섯 형제가 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교회는 이 가정이 겪고 있는 양육과 경제적 어려움의 소식을 듣고
사랑의 장을 보아 전달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격려하였습니다.
이 일에 여러분이 드린 절기 구제 헌금과 십일조에서 18만 3,930원을 사용하였습니다.

사랑함 뚜껑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장을 보아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든 다섯명의 남학생들을 생각하면 정말 며칠치 음식도 안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사랑의 장보기를 통해 이 가정에 특별한 은혜를 베푸시고,
앞으로도 다섯 형제들이 사랑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