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개척한 지 5년이 되는 시간 동안 우리는 꾸준히 구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작년(24년) 한 해만 해도 5백 33만 7,140원을 대내외 구제비로 사용하였으며,
총 34가정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겼습니다.
올해에도(25년) 지금까지 벌써 23가정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도와,
대내외 구제비로 3백만 2,780원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에 양주시 복지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지난 목요일(6/19) 뉴시티광염교회가 양주시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사실 작년에도 양주시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수상 후보에 추천되었지만
교회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였다고 생각하여 사양했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등경은 등경 위에 올려놓아야 의미가 있다’는 서울광염교회 조현삼 목사님의 가르침이 생각났습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16) 말씀과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2:12) 말씀처럼
교회의 수고를 통하여 세상이 우리의 선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이 사랑이심을 보게 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해에는 시상을 사양하지 않고 수상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시상이 등불을 등경 위에 올려놓는 일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과 교회의 선한 수고가 한국 사회와 양주시를 밝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앞으로도 뉴시티광염교회가 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구제에 힘쓰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영적으로도 육적으로도 부흥하고 성장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