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지적장애를 가진 중3 여학생과 한부모 어머니가 함께 거주하는 덕계의 한 가정에 하나님의 위로를 전했습니다.
이 가정은 2년전에 뉴시티광염교회가 도왔던 적이 있는 가정입니다.
당시 엄마는 암 3기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암이 전이되어 4기가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격주로 3-4일간 항암치료를 위한 입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엄마의 가장 큰 걱정은 중증지적 장애를 가진 중3 딸이 엄마의 입원 기간동안 주기적으로 홀로 남겨진다는 점입니다.
낮 시간 활동지원사의 도움을 받고 있고 저녁에는 교회 권사님의 돌봄에 의존하고 있지만,
밤 시간 동안 딸이 혼자 자야 하는 상황이 걱정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다른 가족들과의 연락이 완전히 단절되어 있기에 앞으로 세상에 홀로될 딸을 생각하면 엄마는 마음을 추스리기 어렵습니다.
기초생활수급으로 생계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지속되는 치료비와 생계비 부담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교회는 여러분이 드린 십일조와 감사헌금중 11만 8천 60원으로,
레토르트식품과 밀키트 등의 식료품을 장보아 전달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위로하였습니다.
이 구제를 통하여 이 가정이 우리의 인생을 책임지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기를 소망합니다.
주께서 이 가정에 특별한 은혜와 위로를 베풀어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는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사랑으로 채워주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