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맥추 절기 감사 헌금 총액은 73만원이었습니다.
이에 7가정을 선정하여 8월부터 격주로 구제할 예정입니다.
구제 내역은 주보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양주의 뇌전증과 지적장애를 가진 가장이 있는 다자녀 가정을 도왔습니다.
아버지는 지적장애와 뇌전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의 생계를 위해 일용직으로라도 최선을 다하는 가장입니다.
그런데 최근 아버지의 실직으로 가정에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었습니다.
어머니는 다자녀 양육의 부담을 호소하며 깊은 우울증을 겪고 있습니다.
우울증으로 인해 극단적 시도를 하려던 모습을 첫째 자녀가 보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첫째 아이도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온 가족이 심리적, 경제적 위기에 처한 이 가정의 위기 소식을 듣고
교회는 여러분이 드린 십일조와 감사헌금 중 12만 310원을 사용하여 사랑의 장을 보아 전달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위로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가정을 수렁에서 건지시고 단단한 바닥을 딛고 살아가게 하시는 은혜가 있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