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의 중증 자폐 아동 가정을 지원했습니다.
이 가정의 7살 딸은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언어 발화가 되지 않아 가족들과 의사소통이 되지는 않지만
언제나 웃는 밝은 딸입니다.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와 할머니가 전적인 양육을 돕고 있습니다.
특히 할머니께서는 손녀의 언어 발달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노력하며
아낌없는 사랑으로 돌보고 있습니다.
아버지도 딸의 언어 발화를 위해 생활 루틴을 조정하여 대화하는 시간을 챙기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직장을 갖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대신 가족 모두가 어린 딸을 위해 헌신적으로 사랑을 쏟고 있습니다.
이 가정의 아름다운 사랑과 헌신에 힘을 보태고자,
교회는 기도와 함께 생필품 및 생활비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이 가정이 겪는 재정적 어려움이 잠시나마 아주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어린 딸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일에 성도님들이 드린 십일조와 절기 구제 헌금에서 11만 7080원을 사용하여
사랑의 장을 보아 전달하고 격려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작은 나눔을 통해 이 가정에 큰 위로와 희망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