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수술 후 홀로서기를 노력 중인 30세 청년 이웃을 지원했습니다.

지적 중증 장애와 함께, 세 번의 큰 다리 수술을 견디며 홀로 삶을 일구어 가고 있는 청년 이웃을 도왔습니다.
이 청년은 오래전 가족과 연락이 단절되어 어떠한 가족적 지지체계도 기대할 수 없는 고립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때로 지적장애는 가족들에게조차 견디기 힘든 어려움이 되기도 합니다.
형제는 불편한 다리로 인해 장시간 보행이 힘들지만,
기초생활수급비에만 의존하지 않고 장애인 일자리에 참여하며 경제적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가족의 돌봄 없이 혼자 지내다 보니 식생활이 부실해지기 쉽고,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일상의 장보기 또한 만만치 않은 형편입니다.
특히 한창 혈기 왕성한 나이임에도 넉넉지 못한 형편에 영양 있는 식사를 챙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에 교회는 성도님들이 드린 절기 구제 헌금 중 122,500원을 사용하여,
청년이 평소 먹고 싶어 했던 삼겹살과 소시지, 신선한 과일(키위, 귤, 딸기),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냉동 피자 등을 장 보아 전달했습니다.

혼자라는 외로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성실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이 청년에게 주님의 따뜻한 손길이 닿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청년의 다리에 새 힘을 주시고,
홀로서기의 여정 속에 든든한 동행자가 되어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