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가 장애와 질병을 가지고 있는 양주 덕정의 6인 가정을 도왔습니다.
지난주 맥추감사 절기 헌금 총액은 101만 원이었습니다.
이에 대내와 대외로 어렵고 힘든 이웃 10가정을 도울 계획입니다.
맥추 구제 첫 번째 가정은 입원한 남편과 4명의 자녀 모두 장애를 가지고 있는 양주 덕정의 6인 가구입니다.
남편이 입원하여 가장의 역할을 할 수 없기에 아내의 부담은 더욱 크기만 합니다.
사실 이 가정은 지난 크리스마스 때 구제했던 가정이기도 합니다.
자폐를 가진 이 가정의 막내가 각막 혼탁증을 앓고 있는데
이 병의 치료를 위하여 성탄 절기 구제 헌금에서 치료비를 지원했습니다.
https://ncls.kr/21283/
그간 장애 등급 심사를 받고 있던 첫째 아들이 장애 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등교 거부를 해왔던 셋째도 지적 장애 판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적 장애를 가진 둘째와 자폐 장애를 가진 넷째까지,
가족 전체가 정신과적 장애를 가진 가정입니다.
가족들을 돌보느라 지칠 대로 지친 아내도 이미 우울증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 가정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여러분이 드린 맥추절기 헌금과 십일조에서 17만 2,120원을 사용하여 사랑의 장을 보아 전달했습니다.
자폐를 가진 막내는 먹는 음식이 정해져 있습니다.
다른 반찬은 먹지 않는 막내를 위해 더 특별하게 맞춤 장을 보았습니다.
준비한 사랑함에 다 담지 못하여 냉장과 냉동이 필요한 것들은 따로 담았습니다.
막막한 인생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때마다 일마다 이 가정을 채우시고 이끌어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