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은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무너지고 불탄 예루살렘 성처럼 주변 민족들의 조롱과 멸시를 받으며 힘들게 살고 있었어요.
그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며 그들을 회복하기 위해
페르시아 왕궁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지요.
그래서 드디어 성벽 공사가 시작되었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성벽은 제사장만 짓지 않았어요. 백성의 지도자들, 일반 평민들 모두가 함께 성벽을 지었어요.
그들 모두가 꼭꼭 필요한 하나님의 집을 짓는 사람들이었던 거예요.
그것처럼 교회 안에서 우리들은 모두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어요.
하나님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시며 하나님의 집을 짓는 사람들로 부르셨기 때문이에요.
유다 백성들 안과 밖에서 수많은 방해들이 있었지만 결국 성벽은 완성되어 하나님의 집도 완성되었어요.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예수님 이야기를 들려줘요.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제거하기 위해 계획했지만
결국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집인 교회로 만드셨어요.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은 방해하겠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님을 닮은 교회로 세워가실 거예요.
그런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어서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이에요.
하나님은 어떤 방해에도 우리를 붙잡은 손을 놓지 않으실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그런 하나님의 손길을 따라 서로를 돌보고 지켜주는 예수님을 닮아갈 거예요.
우리는 교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