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증후군과 자폐성 장애, 뇌병변 장애의 중복 장애를 앓는 어린 자녀와
총 일곱 명의 아이들을 홀로 품어 안고
눈물로 삶을 버텨내고 있는 양주 회정동의 한부모 다문화 가정을 지원했습니다.
일곱 자녀들 중 복합 장애를 가진 아이는
혼자서는 걸을 수 없고 식사와 씻기, 이동 등 일상생활 전반에 타인의 손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아동입니다.
이 가정은 2년 전 아버지의 심한 가정폭력으로 이혼의 아픔을 겪었으며,
현재 양육비조차 전혀 받지 못한 채 어머니 홀로 일곱 명의 자녀를 키워내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이다보니 어머니는 통역 일과 활동지원사 업무를 병행하며 밤낮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총 여덟 식구의 생계비와 대출 상환, 그리고 아이들의 생활 전반을 감당하기에는
지출이 턱없이 많아 늘 경제적인 한계 상황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특히 다문화 가정으로서 정보 접근이 어렵다 보니 꼭 필요한 복지 혜택을 받는 것조차
쉽지 않은 안타까운 형편입니다.
이에 교회는 성도님들의 절기 구제 헌금 중 15만 1,810원을 사용하여,
성장기 자녀들의 영양을 도울 돼지고기와 소포장 국, 신선한 과일 및 아이들 간식,
그리고 가정에 꼭 필요한 세제와 칫솔 등 생필품을 장 보아 전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폭력의 상처를 딛고 일곱 자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위로와 새 힘을 더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연약한 딸의 육신도 주님께서 능력의 팔로 안아 주시고,
이 여덟 식구가 교회의 사랑 안에서 소망을 잃지 않고 안전하게 자라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께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도움을 베푼 우리 성도님들의 가정 위에도
동일한 은혜와 하늘의 신령한 복을 베풀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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