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공과 가이드라인은 이곳(뉴시티교육부 게시판)에서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영상예배를 업로드한 후 토요일 저녁에 공과 가이드라인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예배를 자녀들과 시청하시기 전에 미리 가이드라인을 보시고 준비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 영유아부(1~4세)

1) 전체적인 공과 설명

– 영유아부 공과는 스티커 붙이기 활동으로 시작됩니다.
첫 번째 스티커는 본문의 내용과, 두 번째 스티커는 본문의 적용과 주로 관련됩니다.
중요한 것은 둘 모두를 진행하실 때 아이들과 부모님이 본문의 내용으로 대화하시는 거예요.
아이들이 어려 아직 대화하기가 어렵다면 몇 가지 중요한 질문들로 본문의 핵심 내용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스티커와 관련된 내용이 나올 때 미리 준비하신 스티커를 떼어 아이들에게 주시면 되겠습니다. 

2) 이번 공과 가이드라인(7,8페이지)

– 이번 공과 스티커는 선악과 스티커와 하트 스티커입니다.
각각 사람이 하나님께 지은 죄와 죄를 지은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본문의 내용을 설명하시다가 선악과 내용에서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진행해 주세요(7페이지).
그리고 곧이어 그런 죄를 지은 사람을 잘 아심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하며 하트 스티커를 붙이게 해주세요(8페이지). 
이렇게 얘기해주세요.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짓고 잘못했다는 사실을 아시지만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주셨어.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솔직하게 죄를 고백해야 해.
엄마도 그렇게 기도할 수 있도록 엄마한테도 솔직히 얘기해줘야 해.”

정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하기 위해 우리를 부르시고,
아예 사람이 되어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주시며 그런 사랑으로 아이를 품어주세요.

 

2. 유치부 (5~7세)

1) 전체적인 공과 설명

– 유치부 공과는 색칠하기 활동으로 시작됩니다.
본문을 설명하는 한 장면을 색칠하는 것이죠.
스티커 붙이기 활동과 달리 진행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또 매주 하게 되면 아이들이 실증이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아이들에게 이 그림이 어떤 장면인 것 같은지 물어봐 주세요.
그리고 “오늘은 어디를 색칠해 볼까?”라고 질문하시며 공과를 시작해주세요.
색칠할 때는 “왜 그곳에 색칠하고 싶었어?”라고 물어보시며 아이들의 마음을 물어봐 주세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살을 붙이시며 말씀 내용을 복습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2) 이번 주 공과 안내(7,8페이지)

– 7페이지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어느 한 부부만 색칠하거나 또 그냥 대화만 진행하셔도 무방할 것 같아요.
8페이지 활동이 그림 그리기 활동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이 그림이 어떤 장면인지,
그림 속 두 사람은 누구와 누구인지,
두 사람의 표정은 어떤지,
이유가 무엇일지 물어보시며 대화를 진행해 가시면 되겠습니다.

8페이지에서는 선악과를 먹고 두려워 숨어 있는 내용까지 진행되었을 때
죄를 지은 아담과 하와를 어디에 그려야 하는지 물어보고
대답하면 “그럼 나무 뒤에 숨어 있는 아담과 하와를 그려볼까?”라고 이야기해주세요.
더불어 공과 아래쪽에 있는 이야기 나누기로 대화해 주세요.

*특별활동: 가라사대 게임

– 가라사대 게임은 ‘가라사대’라는 말이 붙은 지시만 따르는 게임입니다.
“‘가라사대’ 손을 들어주세요.” 그러면 손을 들어야 하고,
“손을 내리세요.”라고 하면 손을 내리면 안 되는 것이죠.
게임을 어느 정도 진행하시면 이렇게 말씀해 주세요.

“‘가라사대’가 붙은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한 분은 예수님뿐이야.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도 죄가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어.”

‘가라사대’가 붙지 않은 말씀에만 순종하는 미운 우리를, 미워하지 않으신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자고 이야기하며 함께 기도해 주세요.

 

3. 초등부 저학년(1~3학년)

1) 전체적인 공과 설명

– 초등부 저학년 공과는 특별한 형식없이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됩니다.
그러니 다양한 오프닝 활동 뒤에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한 가지 주요 활동은 바로 ‘가족과 대화하기’입니다.
여기서 요구되는 부모님의 역할은 바로 ‘경청’입니다.
답을 듣는 것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듣는 것에 초점을 맞춰주세요.
본문의 내용을 묻는 것만이 아니라 그 내용을 듣고 어떤 마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왜 그랬는지 등등을 질문해 주세요.
그러면서 아이들이 본문의 내용을 단순한 정보로 갖고 있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묵상하는 데까지 자연스럽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진행해 주세요. 

2) 이번 공과 가이드라인(18,19,20페이지)

– 19->18->20페이지 순서로 진행해 주세요.
19페이지는 과일에 적힌 글자를 아래 그림에 채워 넣어 문장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문장이 완성되면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으로부터 갈라지게 한 ‘죄’가 무엇일지 질문해 주세요. 
그리고 18페이지의 사다리 타기 활동을 진행해 주세요.

고린도전서 8장 6절이 완성되면 이 말씀이 무슨 의미일지 물어봐 주세요. 그리고 설명해 주세요.
“죄란 예수님을 통해 온 세상과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을 모른척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거야.”

그리고나서 20페이지를 진행해 주세요.
20페이지는 ‘죄 고백하기’ 활동입니다.
이 활동은 보통 많은 거부감을 일으키는 활동입니다.
내 죄를 이야기하면 부모님이 나를 혼내고 미워할 거라는 사실을  아이들은 잘 알거든요.
그래서 하나님께는, 부모님에게는 충분히 솔직해도 말해도 괜찮다고 이야기해주세요.
부모님께서도 먼저 마음을 열어 아이들에게 자신의 부족함을 이야기해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말해주세요. 

“사랑하는 00야, 엄마도 00이도 부족하지만 부족한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하나님께 늘 솔직하게 우리의 잘못을 함께 이야기하자.
또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기 잘못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얘기하기로 약속하자.”

외로워도 슬퍼도 터 놓을 곳 없는 아이들이 하나님과 하나님이 주신 가정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안식하며 평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세요. 

 

4. 초등부 고학년(4~6학년)

1) 전체적인 공과 설명

– 초등부 고학년 공과도 저학년 공과와 같이 공과의 문을 여는 다양한 자료들 모두 ‘가족들과의 대화’로 인도합니다.
스스로 말하고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말씀을 기억하고 묵상하는 것과
이를 가족 공동체 안에서 자연스럽게 정착되게 하는 것이 초등부 전체 공과의 핵심입니다.
아이들이 말씀을 듣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질문해 주시고 들어주세요.
예배 시간에 들은 말씀의 내용만이 아니라 그 말씀을 들은 아이들이 무엇을 느꼈고, 또 무엇을 생각했는지, 어떤 마음을 갖게 되었는지 관심을 가져 주세요.
그리고 그 마음 터놓기가 어색하거나 엄숙하기만 한 게 아니라 자연스럽고 건강한 일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주세요. 

2) 이번 공과 가이드라인(12,13,14페이지)

– 12페이지는 미로를 통해 에덴 동산 밖으로 나오는 활동입니다.
고학년 아이들이니 왜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나오게 되었는지,
아담과 하와가 나온 에덴 동산은 누가 지키고 있었는지,
그 문은 어느 쪽에 있었는지 질문해 주세요.
그리고 이 때부터 성경에서 하나님과 멀어지는 방향은 언제나 동쪽이었음을,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 그 동쪽에 있던 하나님과 거리가 먼 이들이 예수님을 경배하러 왔다는 사실을 대화를 통해 알려주세요.

13페이지는 세 번째 글자를 지워 문장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문장이 완성되면 질문해 주세요.
“사람들은 왜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걸까?” 아이가 답하면
“그런 마음이 우리에게는 없을까?” 질문해 주세요.
그리고 14페이지를 열어주세요.

14페이지는 주어진 질문에 따라 대화하며 죄와 회개를 기록하는 활동입니다.
정죄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그런 잘못을 저지를 수밖에 없는 죄를 가진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설명해 주세요.

예)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그런데 왜 엄마한테 얘기 안해준 거야?”
“얘기하면 엄마가 혼내고 싫어할까봐요.”
“그랬구나. 엄마는 몰랐지만 하나님은 아셨을거야. 하나님은 아시고 어떠셨을까?”
“저를 미워하셨겠죠.”
“아니야.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임을 아심에도 우리를 사랑하셨어. 그래서 예수님을 보내주신거야.”

이런 대화 끝에 이렇게 말해주세요.

“하나님은 우리가 착하지 않고 나쁘다는 사실을 잘 아셔.
그럼에도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증거가 바로 예수님이야.
죄와 두려움이 우리를 무너뜨릴 때마다 우리 예수님을 기억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솔직하게 기도하자.”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이신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믿음을 아이들에게 심어주세요.

 

5. 결론

– 코로나로 각 가정에서 공과공부가 이루어지지만 사실 이 일은 이스라엘에서는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언약의 말씀과 그 말씀을 성취하신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심어주세요.
말씀을 듣는 아이들이 그 말씀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이 아이들을 지켜주리라 믿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