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확산이 4차 대유행으로 심각해진 가운데,
어느덧 계절은 한여름이 되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입니다.
코로나와 더위라는 이중고에 지쳐있을 뉴시티광염교회의 성도들과 자녀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지난주 선물을 준비하여 위로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교회에서의 예배와 교제가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되어 더욱 위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기도하며 준비한 것입니다.
깜짝 선물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홈페이지에는 선물 전달이 완료된 이후에 지금에서야 글을 올립니다.
각 가정마다 가족 수가 다르고 연령대가 상이하여 자녀들의 선물에 차이점이 있지만 비슷한 범위 안에서 준비했습니다.
비록 교회에서 얼굴을 마주하며 교제할 순 없지만, 비대면 기간 동안이 답답하고 갑갑한 시간이 아니라
새콤달콤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과일을 준비했습니다.
성도들의 마음만큼은 시원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박도 골랐습니다.
이왕이면 가족들과 둘러앉아 과일을 먹는 동안 교회의 사랑을 그렇게 달콤하고 시원하게 느꼈으면 좋겠다 싶어 가장 좋은 품질의 과일로 엄선했습니다.
자녀들을 위한 선물에는 새로 시작하는 공과 교재와 스티커 북, 장난감과 간식거리 등 아이들 한명 한명 맞춤으로 준비했습니다.
선물을 받고 행복해할 모습을 상상하며 준비하니 선물을 고르며 준비한 과정도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준비한 선물을 들고 한집 한집 방문했습니다.
성도들이 선물을 받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쁨이 차오릅니다.
자녀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걸 보니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과일과 장난감 등 선물 전달을 위해 오랜만에 성도들의 얼굴을 보게 된 것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난 한 주간은 여러모로 바쁜 한주였지만 주의 은혜로 행복이 가득한 한주였습니다.
과일은 금세 먹겠지만, 행복은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교회에서 행복한 얼굴을 다시 볼 때까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건강하게 지키실 줄을 믿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