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하더라도… 제가 만약 목사가 아니었다면…,
그래서 계속하여 교회를 섬기고, 끊임없이 성경을 가르치는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공동체에 소속된 사람이 아니었다면…
저 또한 결코 자가발전하며 생활 할 수는 없었을 연약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하나님이 우리에게 공동체, 곧 교회를 주시고, 그 교회로 부르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앙생활은 연약한 사람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 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함께 신앙생활 해나갈 공동체로 부르셨습니다.
신앙생활은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로 하는 것임을 깨닫고 인정하게 되자,
이제 제가 할수 있는 겸손한 실천은
소중한 사람들 곁에서 함께 해주는 공동체를 설립하는 일이 되어야 했습니다.
될 수 있다면 평생을 함께 해주는 동역자가 되어주고,
또한 성도 한사람 한사람에게 소중한 동역자들을 만들어 주는 것이야 말로 교회의 존재 이유 임을 알았습니다.
그것이 주께서 원하시는 일이요, 그것이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임을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이 시간에도 뉴시티광염교회 뿐 아니라, 옥정의 모든 교회가 그런 사명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저는 “참여하는 예배, 함께하는 교회, 경험하는 은혜“를 꿈 꾸며
2020년 6월 13일에 하나님의 이끄심을 따라 교회를 설립했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