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주일 새벽 12:40분입니다. 저는 지금 설교 준비 중입니다.
설교를 준비하는 중에 성도들이 보내온 주일 설교 본문의 연구 질문들을 공개합니다^^
지난 금요일 첫 기도 모임을 마쳤습니다.
첫 모임인지라 교제의 시간이 길었습니다.
시간이 늦었기에 본문의 내용을 오래 살피지는 못하고 상징적으로 한가지씩 관찰 질문들을 나눈 후 그날은 헤어졌습니다.
대신에 토요일날 오전까지 관찰한 질문들을 개인적으로 보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래는 그렇게 뉴시티광염교회 성도들이 보내온 질문입니다.
제가 질문을 요약 정리하며 저의 어투로 다듬었습니다.
성도의 질문들 중에 중복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 또한 의미 있다 여겨 중복이 되는 채로 올려봅니다.
질문자의 이름은 생략했습니다.
아래의 질문들 중에 좋은 질문들을 주보에 게재하여 금요기도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성도들을 위한 길잡이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본문의 구절만 기록되어 있으니, 성경책을 함께 펴서 해당 구절을 살펴보며 질문을 보셔야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더깊은 성경연구! 관찰질문~ 시작합니다.
21:01 새하늘과 새땅, 처음 하늘과 처음땅, 이렇게 대치되는데 바다는 왜 대응하는 짝이 없을까?
21:01 하늘과 땅은 처음이나 새로운 이라는 수식어가 있는데, 바다에는 대응하는 수식어가 없는 이유는?
21:02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은 예수님 아니신가? 그런데 예수님은 신랑으로 비유되신적이 많은데, 신랑이 아닌가? 왜 신부가 단장한 것 같다고 말씀하실까?
21:02 새예루살렘은 성인데, 신부와 남편처럼 의인화하는 이유는?
21:02 2절 다음에 곧바로 9절이 나오면 내용이 이어지는데, 3-8절이 끼어들어간 이유는? 3-8이 없어도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문제가 없을것 같은데
21:02 2절과 9절이 반복되는 이유?
21:03, 05 3절에 보라, 하나님 백성이 되고, 5절에 보라 내 아들이 되리라. 병행?
21:04 처음 것들이 지나갔다고 하는데, 처음 하늘과 처음땅을 말하나? 그럼 처음하늘 처음땅이 사망과 애통하는 것과 곡하는 것과 관련있는 것인가?
21:04 처음것들이 지나갔다고 할때 처음것은, 처음하늘과 처음 땅인가?
21:04 눈물흘리고, 애통해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21:06 6절에 생명수 샘물을 주신다고 했는데, 7절에선 이긴자에게 이것들을 주신다고 한다. 이것들은 복수다. 생명수 샘물 말고 무언가 더 있나? 더 주시는가?
21:06 생명수 샘물을 주시겠다고 하는데, 22:1에 나오는 생명의 강이 이것인가? 병행? 22:17의 생명수를 받으라는 것도 이것? 에스겔에 나오는 성전에서 나오는 물이 이것? 연관?
21:07 이기는자가 있으면 지는자도 있는가? 이긴다는 것은 자신의 의지적 노력을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 이기는 자란 무엇에 이기는 것인가?
21:08 둘째 사망은? 처음것이 지나갔는데 또 죽는게 있나?
21:12-21 문 설명, 기초석 설명, 기초석 보석, 문 진주, 이 순서로 이야기하는 이유가 있을까?
21:12,14 문위에는 열두지파, 기초석위에는 열두사도,구별되어 적혀있는 이유는?
21:15 측량의 이유? 왜 측량이 필요한가?
21:19 기초석을 꾸미는 보석들과 사도들의 이름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가? 순서까지 적혀있는 걸 보면 의미가 있어서이기 때문 아닐까?
21:19 각종 보석이 의미하는바는?
21:19 보석으로 천국을 화려하게 설명하는 이윤? 질그릇같이 담백하게 설명하실수도 있을텐데, 무언가 세속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느낌이다.
21:21 문 하나당 진주 하나로 만들었다는게 얼핏 상상이 안간다. 진주에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
21:21 진주가 눈물과 관련이 있을까?
21:23 22:5와의 병행인가?
21:24 땅의 왕들은 누구인가?
21:24 땅의 왕들이 가지고 들어간다는 자기 영광은 무언가? 우리에게 영광이 있는가? 예수님께 받은 영광을 말하는가?
21:25 24절과 26절이 연관성이 있어보이는데, 25절은 관련없어 보인다. 없는게 더 자연스러울것 같은데, 25절이 끼어있는 이유는?
21:27 24절과 26절이 연관성 있어 보이는데, 자기 영광, 만국의 영광을 가지고 들어간다고 하는데, 27절에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적힌자들만 들어간다고 적힌건 모순 같아 보인다.
22:01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가 아니라, 왜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라고 했을까? 번역 상 그렇게 표기했어야 하는 무엇인가 있었을까?
22:01 생명나무와 선악과는 짝으로 등장했는데, 여기서는 생명나무만인가?
22:02 만국을 치료하기 위해 잎사귀들이 있다면, 만국은 처음 땅이 없어질때 없어지지 않은 것인가? 남아 있어야 치료할것 아닌가?
22:04 ‘그의 얼굴을 볼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고 했는데, 왜 특별히 이마에 있다고 했을까?”
22:05 천국이 어떻게 생겼을까? 천국에서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
어떤가요? 훌륭한 질문들이 많이 있지요?
어떤 질문들은 저를 고민에 빠뜨리게 하기도 합니다.
성경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들 앞에 서게 될 주일 에배시간이 행복하게 기다려집니다.
물론 저는 그래서 밤을 새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