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이라는 시간이 갖는 의미”
유목민인 아브라함은 목초지의 상황에 따라 이동하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간 헤브론이라는 곳에서 오랜 세월 거주했지만,
이제는 그 땅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자 더 넓은...
“동굴이 아닌 은혜의 자리로”
롯은 아내를 잃었습니다.
소알 성은 요단 골짜기의 평야 지대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성읍이었기에,
어쩌면 하나님의 진노에서 안전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여 선택한 도피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에는 소돔과의 물리적 거리가...
“떠났으나 떠나지 않은 사람들”
소돔 성의 멸망이 코 앞인데 롯의 사위들은 롯의 경고를 무시합니다.
그들은 롯의 말을 농담으로 여깁니다.
원어를 살펴보면 농담이라고 번역된 단어는 웃는다는 뜻의 강한 강조형 어휘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문 뒤에 세우시는 하나님”
롯은 언제나처럼 성문에 앉아 있었습니다.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 소돔 성에 정착한 지도 어언 1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소돔 성에서의 삶은 하루하루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소돔 성에서 이제는 꽤...
“의인 한 명”
사라와의 만남에 목적을 마치신 하나님은 사라에게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시고 소돔으로 향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일행을 전송하러 함께 나섰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소돔으로 행차하시는 이유를 밝히십니다.
아브라함이 먼저 물은 것도...
“웃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천사 둘을 데리고 사람의 모습으로 아브라함의 장막에 찾아오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세 사람의 손님을 예사롭지 않게 여기고 극진하게 맞이하여 대접합니다.
아브라함이 “내 주여” 하고 하나님을 부르는...
“13년을 기다리신 하나님의 자비”
아브람이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은 지 13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간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나타나시거나 특별하게 말씀하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그렇기에 13년이라는 침묵의 시간은 아브람에게 있어
사래의 기지와 아브람의 노력으로...
“고통을 들으시는 주”
하갈의 인생은 여자로서 존중받아 본 적이 없는 삶이었습니다.
원래 하갈은 비록 종이었어도 애굽의 궁녀였으니 그래도 좀 살만한 처지였을 테지만,
아브람이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왔을 때, 하갈은...
“무너진 마음으로 나서는 행동”
사래는 어느덧 75세가 되었습니다.
처음 남편 아브람을 통해 ‘하나님께서 자식을 주실 것이라’는 약속을 들은 지도 어언 10년이 되었습니다.
그간 계속된 임신의 실패 속에서 ‘이러다 자손을 주시겠다는...
[칼럼] 맹세를 앞둔 공포
하나님과 함께 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며 아브람은 하나님 나라의 결국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아브람의 믿음을 의로 여겨주셨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약속이 기약 없이 늦어지는 가운데에 결국 기대를...